BEELBE

1986
painted ceramic with plaster base
Unique
10 x 12 x 24 cm
4 x 5 x 10 inches

CLUMSY'S COMMENT

브루스 가니에의 에디션 없는 유니크 작품입니다. 흙으로 빚어 가마에 구운 세라믹 작업으로, 연한 장미색으로 채색되어 더욱 독특하게 느껴지는 작품입니다.

브루스 가니에는 조각이라는 장르에서 가장 보수적인 소재라 할 수 있는 인체를 소재로, 이를 재정의하는 일을 계속해왔다. 브루스 가니에 조각의 도덕성은 그의 작업 과정 속에 있다. 그의 인체는 미리 계획되고 정해진 이미지 없이 작업 중 변화하고, 작가 자신도 마찬가지다. 이 과정 속에서 인간 실존에 관한 진실이 그 모습을 드러내는데, 우리의 내면과 외부의 조건은 끊임없이 역동적이고 유기적 관계 속에 있다는 사실이다.

ABOUT THE ARTIST

브루스 가니에는 조각이라는 장르에서 가장 보수적인 소재라 할 수 있는 인체를 소재로, 이를 재정의하는 일을 계속해왔다. 브루스 가니에 조각의 도덕성은 그의 작업 과정 속에 있다. 그의 인체는 미리 계획되고 정해진 이미지 없이 작업 중 변화하고, 작가 자신도 마찬가지다. 이 과정 속에서 인간 실존에 관한 진실이 그 모습을 드러내는데, 우리의 내면과 외부의 조건은 끊임없이 역동적이고 유기적 관계 속에 있다는 사실이다. 가니에는 그의 시간 대부분을 작업실에서 보내면서 나머지 시간은 학생들을 가르쳤다. 그의 강의는 깊이와 추상적 사고의 중요성을 강조한다는 특징 때문에 널리 알려져 있다. 그는 예일, 사라 로렌스, 파슨스 등에서 학생들을 가르쳤고, 1979년부터 뉴욕 스튜디오 스쿨에서 드로잉과 조각을 가르쳐왔다. 현재 브룩클린에 거주하며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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