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VERAGE DAILY TWEETS
2009
graphite, ink, and correction fluid on paper
27.94 x 21.59 cm
11 X 8.5 inches
ABOUT THE ARTIST
그렉 콜슨의 작업에는 언제나 역설적이고 ‘상충되는 제스처들’이 묻어있다. 그의 작업의 의도가 우리 사회의 모순적인 면들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는 것이든, 우리 삶 속에 내재한 역설을 표현한 것이든, 그는 언제나 일종의 ‘응시’를 제안하는 듯하다. 그는 주변에서 흔히 보이는 규격화된 시스템(지도, 도표, 도면 등)을 이용하여 우리 사회의 이성적인 기반이 가진 내재적인 모순에 대해 어떤 코멘트를 하는 듯하지만 이는 결국 냉소도 비판도 아니다. 그보다는 그만의 시각을 담은 재미있는 응시에 가깝다. 고유한 예술가들은 고유한 역설의 소유자들이다. 콜슨의 작업이 응시처럼 느껴지는 이유는 세상에 내재된 역설을 그의 고유한 역설의 제스처로 대응할 때 어떤 평형 상태에 다다르는 듯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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