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MORY MOUNTAIN – 1
2020
acrylic on linen
46 x 61 cm
18 x 24 inches
CLUMSY'S COMMENT
브루스 가니에의 신작 회화 작업입니다. 조각가인 가니에는 그의 경력동안 언제나 회화 작업을 해왔지만, 완벽하게 추상으로 간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그는 인체를 조각과 회화 작업으로 모두 형상화해왔지만, 기본적으로는 깊이와 조형성을 중시하는 추상작가라 할 수 있습니다. 얼굴의 모습이 풍경처럼 되어가다 추상으로 진전된 이번 작품은 그의 작품 세계를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완숙의 작업이라 할 수 있습니다.
브루스 가니에는 조각이라는 장르에서 가장 보수적인 소재라 할 수 있는 인체를 소재로, 이를 재정의하는 일을 계속해왔다. 브루스 가니에 조각의 도덕성은 그의 작업 과정 속에 있다. 그의 인체는 미리 계획되고 정해진 이미지 없이 작업 중 변화하고, 작가 자신도 마찬가지다. 이 과정 속에서 인간 실존에 관한 진실이 그 모습을 드러내는데, 우리의 내면과 외부의 조건은 끊임없이 역동적이고 유기적 관계 속에 있다는 사실이다.
ABOUT THE ARTIST
브루스 가니에는 조각이라는 장르에서 가장 보수적인 소재라 할 수 있는 인체를 소재로, 이를 재정의하는 일을 계속해왔다. 브루스 가니에 조각의 도덕성은 그의 작업 과정 속에 있다. 그의 인체는 미리 계획되고 정해진 이미지 없이 작업 중 변화하고, 작가 자신도 마찬가지다. 이 과정 속에서 인간 실존에 관한 진실이 그 모습을 드러내는데, 우리의 내면과 외부의 조건은 끊임없이 역동적이고 유기적 관계 속에 있다는 사실이다. 가니에는 그의 시간 대부분을 작업실에서 보내면서 나머지 시간은 학생들을 가르쳤다. 그의 강의는 깊이와 추상적 사고의 중요성을 강조한다는 특징 때문에 널리 알려져 있다. 그는 예일, 사라 로렌스, 파슨스 등에서 학생들을 가르쳤고, 1979년부터 뉴욕 스튜디오 스쿨에서 드로잉과 조각을 가르쳐왔다. 현재 브룩클린에 거주하며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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