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UMSY'S COMMENT
목안은 한국 전통혼례에 사용되는 중요한 상징물이다.
나무로 만든 기러기라는 뜻으로 한국 사람들은 기라기는 암컷과 수컷이 한번 연을 맺으면 평생 다른 짝을 만나지 않고 한 쪽이 죽으면 따라 죽는다고 믿었다. 신랑이 신부의 집으로 향할 때 가지고 갔으며 목안을 들고가는 사람을 기럭아비라고 불렀다. 전통혼례의 한 부분인 전안지례(奠雁之禮) 에서 신랑이 하늘에 변치 않는 화합을 맹세하는 증표로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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